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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풀터치폰 '스타' 최단기간 1000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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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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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글로벌 히트 풀터치폰 '스타(S5230·사진)'가 역대 삼성 휴대폰 사상 최단 기간인 6개월 만에 텐밀리언셀러 판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유럽 시장에 출시된 '스타'가 8월 500만대 판매를 돌파한데 이어 이달 초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총 여섯번째 텐밀리언셀러폰이자 삼성 풀터치스크린폰으로는 첫 텐밀리언셀러폰을 갖게 됐다.

스타폰 다음으로 가장 빨리 텐밀리언셀러에 오른 'E250'은 지난 2006년 11월 출시된 후 10개월 만인
2007년 9월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었다.
 
스타폰은 첫 달인 5월 70만대, 6월 90만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7월 160만대, 8월 170만대로 판매량이 치솟았고 9월과 10월에는 2개월 연속 2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지역별로는 가장 먼저 판매가 시작된 유럽 지역에서만 500만대 이상이 팔렸으며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중국 지역에서도 각각 약 160만대, 90만대, 80만대 가량 판매됐다.

영국, 이태리, 네덜란드 등에서는 히트리스트 1위 자리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가며 최고 인기 제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타의 판매돌풍은 삼성전자가 풀터치폰 시장 리더십을 지켜 나가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맞춤형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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