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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제유가(WTI,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격)와 국내 증시에 투자헤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 30호'를 1000억원 한도로 이달 30일까지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WTI에 연계되는 안정형과 코스피200지수에 연계되는 고수익형의 두 종류로 판매된다.
안정형은 WTI의 만기가격(2010년 11월 29일 종가)이 기준가격(2009년 12월 1일 종가) 대비 같거나 상승하면 연 6.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만기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하락한 경우에도 연 1.0%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수익형은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지수(2009년 12월 1일 종가)의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최고 연 16.7%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다만 한번이라도 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한 경우에는 만기지수에 관계없이 연 6.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또한,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해도 연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가입 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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