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김치 등 한국인 주식, 중금속 오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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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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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의약품안전청은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먹는 식품을 선정하여 납, 카드뮴, 수은 등의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의 선진국에 비해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쌀, 김치 등 우리나라 국민 식품섭취량의 86.4%를 차지하는 다소비·다빈도 식품 113종의 중금속 오염도를 2008년6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조사한 결과, 이들 식품의 평균 중금속 오염도는 납 0.02㎎/㎏, 카드뮴 0.04㎎/㎏, 수은 0.008㎎/㎏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수치는 세계보건기구(WHO) 중금속 주간섭취허용량(PTWI)과 비교할 경우 납은 PTWI대비 3.18%, 카드뮴 PTWI대비 17.45%, 수은 PTWI대비 6.01% 수준이다.

식약청은 “국민이 식품을 통한 중금속 위해도는 매우 안전한 수준이며, 유럽연합(EU), 미국 등의 국가보다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청은 소비자가 식품 중 중금속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관련 정보삽화로 제작한 ‘식품 중 중금속에 대해 알아봅시다’ 홍보물을 3일 배포할 예정이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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