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장승철 사장은 1954년생으로 현대증권에서 홍콩법인장, 국제영업본부장 및 IB본부장 등을 역임하였고, 최근까지는 부산은행에서 자본시장담당 부행장을 역임하였다.
장 신임 사장은 20년이 넘는 증권회사 경력의 대부분을 국제영업 및 IB업무 관련부서에서 근무했고, 특히 현대증권의 홍콩사무소장과 법인장을 7년 이상 역임하면서 선진 금융시장 경험과 국제감각을 두루 갖춘 글로벌 IB전문가로 평가 받아왔다.
새로 선임된 장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투자금융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IB영업으로 더욱 신뢰받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향후 하나대투증권은 자산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김지완 대표이사 사장과 장승철 IB부문 사장 투톱 체제로 운영되며, 김지완 사장이 공식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회사를 대표하게 된다.
한편, 양용승 전 IB부문 대표는 하나은행 기업금융담당 총괄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하나IB증권으로 출발한 하나대투의 IB부문은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투자은행 분야의 대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12월에 하나대투증권으로 통합하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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