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酒道) 미리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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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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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가 대입수능시험을 마친 광주지역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도(酒道) 강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9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예비 성인들에게 술자리에서 꼭 지켜야 할 예절을 알려주고, 건전한 술자리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강의를 실시한다.

'건전한 음주문화와 예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술자리 예절교육은 오는 16일부터 12월8일까지 실시되며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보해 홍보실(062-370-6270)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된 광주지역 20여개 고교 6000여명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술자리 예절 특강과 함께 보해의 주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장성공장 견학, 보해 제품들을 한데 모아놓은 주류역사관 탐방 등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이와함께 보해는 학교에서 장성공장으로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학급별로 버스를 각 1대씩 제공하며 학생과 교사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보해 관계자는 "이번 강의는 지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 예비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음주문화를 전파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기획됐다"며 "이번 행사가 대학 신입생들의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는 지난해에도 광주·전남지역 고교생 5000여명을 대상으로 보해 장성공장 견학과 함께 술자리 예절 특강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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