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 은행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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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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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이사(왼쪽)과 윤용로 IBK기업은행장이 양사간 업무제휴에 관한 협약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9일부터 IBK 기업은행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연중무휴(단, 구정과 추석 당일은 제외)로 운영되는 은행을 매장내 입점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매장내 입점하는 은행인 ‘IBK 스토어 뱅크’는 오는 19일부터 롯데마트 진장점(울산시 중구 소재), 대덕테크노밸리점(대전 유성구 소재) 등 2곳에서 약 94~124㎡ 규모로 영업을 개시하며,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해당 영업 시간 중 은행직원이 상주해 입출금, 대출업무 등 기존 금융 서비스는 물론, 주말이나 늦은 시간에도 고객들이 자유롭게 쇼핑과 은행업무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향후에는 롯데멤버스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과 금융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총괄부문장은 “유통과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컨버전스 점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롯데마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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