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쳄버오케스트라 제33회 정기연주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1-09 10: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제33회 정기연주회가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모습.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제33회 정기연주회 ‘화음 프로젝트 Op.86 Back to the future'가 미술가 배영환, 작곡가 김성기의 작품과 함께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팀을 이끌던 마티아스 북홀츠(비올라), 미치노리 분야(더블베이스)와 새로운 리더 이경선(바이올린)이 함께하는 화음쳄버오케스트라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과거를 돌이켜 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 희망을 노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부제이기도 한 작곡가 김성기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의 ‘화음 프로젝트 Op.86 Back to the future'는 설치·회화·사진·비디오 등 다양한 미디어를 아우르는 작업이다.

일상과 미술을 소통시키고, 개념과 형태적 미학 사이의 조화를 구현하는 독특한 작업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미술가 배영환의 ‘남자의 길’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 전통 가락 속에 담긴 중심 음정 요소를 이용했다.

이외에도 과거를 회상하는 레스피기의 고풍적 무곡과 아리아, 조곡(모음곡) 3번과 희망찬 미래를 암시하는 드보르작의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르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화음쳄버오케스트라는 1993년 ‘화랑 음악회’란 새로운 형태의 음악회를 시도해 당시 문화계에 새로운 아이콘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실내악단 화음’을 모태로 1996년 창단됐다. 창단 이후 뛰어난 연주력과 참신한 프로그램, 실험정신으로 음악인들의 끊임없는 관심뿐만 아니라 마니아들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아왔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gusskrla@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