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한국공업화학회 회장에 최웅진 한화L&C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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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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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진 한화L&C 대표이사(사진)가 제16대 한국공업화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9일 한화L&C에 따르면 최 대표는 학회 창립 20주년인 오는 2010년에 춘계학술대회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 대회 규모로 확대해, 학회를 알리는 일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 신임회장은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장을 맡게 된 만큼 공업화학 분야의 교육과 학술 연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학계와 산업계가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신임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한화포리마 대표이사, 한화그룹 미주법인 대표이사,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7년 한화L&C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현재 한국공업화학회 수석부회장으로도 재임 중이다.

한국공업화학회(www.ksiec.or.kr)는 지난 1990년에 설립돼 대학과 연구소, 산업체의 연구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연구결과 발표의 장을 마련하고 산학 협력을 강화하는 등 학문과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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