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시에 따르면 사업비 188억 원을 들여 부평구 십정1동 백운역~백운초등학교 사이 300m 철로 구간에 폭 50~100m의 덮개 형태 구조물을 씌운 뒤 그 위에 3만㎡의 녹지를 만들 예정이다.
이곳에는 운동 및 휴게·편의시설이 들어서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개방된다.
시는 내년 6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복개공사에 들어가 2011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철도 복개를 통한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의 효과를 분석한 뒤 다른 구간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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