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물가가 4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 물가는 9월 대비 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9월 0.1%의 상승률을 기록, 지난 7월과 8월 각각 1.2%, 0.5%에 이어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처럼 지난달 생산자 물가가 하락세를 보인 이유는 농림수산품(-0.7%)이 출하량 및 어획량 증가로 크게 감소한데다 공산품(-0.8%) 물가도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편, 서비스 분야는 금융 리스 및 임대 물가가 내렸지만 운수와 부동산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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