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영 서울우유 삼임이사(오른쪽)와 금철수 상봉2동장이 9일 서울 중랑구 상봉2동 동사무소에서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75대의 자전거 전달식을 가졌다. |
서울우유 측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할 수도 있지만 그 보다는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전거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1962년 중랑교 옆에 연유공장을 준공한 이후 48년간 중랑구 내에 소재를 두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중랑구청과 사회공헌협약식을 갖고 매일 620팩씩, 연간 1억여 원 상당의 서울우유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또 600여명의 임직원들이 중랑구내 노인요양원과 사회봉사단체인 ‘밥퍼운동본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서울우유는 난치병어린이 소원 성취기관인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 재단과 협약식을 맺고 난치병어린이 10명의 소원성취를 위해 37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조홍원 서울우유 조합장은 “본 조합의 소재지인 중랑구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소외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서울우유는 앞으로도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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