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대형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11일 SK C&C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SK C&C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청약공모에는 총 공모주식 1800만주의 20%에 해당하는 360만주 공모에 7511만5990주(1조1267억원 규모)가 청약해 최종 경쟁률이 20.87대 1에 달했다.
증권업계는 SK C&C이 상장과 함께 사실상 지주사 역활을 하게 됨에 따라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권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 공모가격(3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결정되며,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한편, SK C&C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5200억원, 영업익 530억원을 달성했다. 총 자산은 2조8657억원, 자기자본은 1조27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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