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햇살나눔 캠페인'이라는 테마를 정해 사회공헌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이같은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사회봉사단도 발족했다.
현재 에쓰오일 전체 중 56%인 약 1400여명의 직원들이 전국 사업장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80여 개의 개별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 자투리를 떼어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에 1250명(임직원 50%)이 참여하는 한편, 1500여명이 1인1나눔 계좌 갖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봉사활동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회봉사단은 매년 설날 쪽방 노숙자들을 위해 '사랑의 떡국 나누기' 봉사활동과 추석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송편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국 6개 지역봉사단 조직별로 김장 담그기와 연탄 나르기와 도시락 전달, 사랑의 난방 꾸러미 전달, 송년 잔치, 생신 잔치, 어버이날 행사 등 다채로운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 최근 에쓰오일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열었다. |
△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강화… 3대 지킴이로 나선다
에쓰오일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영웅, 환경' 등 사회공헌활동 3대 지킴이 프로그램에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은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소방관, 희생정신과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사회에 의로운 일을 하는 의인들이 지원 대상이다.
또 '환경지킴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수달에 이어 올해에는 두번째 보호종으로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를 선정해 두루미 보호 및 어린이 천연기념물 보호교육 등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사회봉사단이 참여해 겨울철 두루미가 도래하는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서식지 보존, 모이주기, 치료약품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사회 지킴이'는 지난 2007년 지역 기업 최초로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복지 시설과 단체 후원, 벼 수매 등 농민지원, 오영수문학상 주관 등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희망나눔캠프와 그룹홈 지원,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에서 소외 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KBS TV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 언론에 소개된 불우이웃 돕기, 장애인 동반 '감동의 마라톤' 해외 투어 후원 등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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