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7인치 TV 겸용 풀 HD 모니터 'P2770HD' |
9일 삼성전자는 TV 기능을 추가한 풀HD 모니터 신제품 'P2770HD'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한 이 제품은 화면 크기가 27인치에 달한다. 지난 6월 23인치 TV 겸용 모니터(P2370HD)에 이어 5개월만에 모니터 크기를 더욱 확대한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 제품에 대해 "화면이 넓어져 책상 앞에서 뿐만 아니라 침대나 쇼파에 앉아서도 편안하게 TV를 즐길 수 있어 TV 겸용 모니터로서의 효용성을 극대화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크리스털 느낌의 테두리와 독특한 투명 스탠드 넥, 전원 부분을 터치하면 은은하게 불빛이 들어오는 깔끔한 전면부 등 디자인 역시 다소 밋밋한 모니터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HDTV 튜너가 내장됐으며 비디오와 오디오 단자를 하나로 통합한 HDMI 단자를 통해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HD-DVD나 블루레이 등 HD급 화면의 콘텐츠 재생도 지원한다.
이 밖에 3W 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돌비 디지털 버전, 버츄얼 서라운드 사운드 효과를 지원한다. 디지털 5.1 채널도 적용했다.
5만대 1의 동적 명암비와 2ms의 응답속도를 적용해 움직임이 빠른 화면을 손상없이 감상할 수 있다. 소비전력은 67W로 같은 크기 모니터 대비 전기요금이 43% 상당 절감된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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