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롯데마트는 해외에서 31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현재 국내 66개 점포와 최근 인수한 중국 대형마트인 타임스 매장 65개 포함하면 총 150개 점포이다.
꽁이시챠오점(사진)은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에 들어서며 매장면적은 약 1만3910㎡(4210여평) 규모다.
지상 1층~지상 3층은 영업매장 및 각종 편의시설로 꾸며지고, 지하 2층과 지상 1층 외곽은 주차장으로 운영돼 620여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피부관리실, 준보석, 액세서리, 네일샵 등 40여개의 다양한 임대·편의시설도 갖췄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한편, 지상 6층~지상 14층은 580세대의 아파트가 현재 입주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스포츠 전문매장, 전문식당가, 대형 가족 노래방 등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박종두 롯데마트 북경법인장은 “꽁이시챠오점 주변은 백화점, 고층아파트 등 주거 및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있는 신흥개발지역으로 매출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 한국적 마케팅 시스템을 접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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