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 국제물류센터 오픈

르노그룹 부산국제물류센터 오픈/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 신항에  부산 국제물류센터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3만평방미터 규모로 들어선 부산 국제물류센터는 르노 그룹에서 8번째로 문을 연 국제물류센터이다.

이 센터는 부품물류네트워크를 구성해 르노그룹의 전세계 23개 공장과 부품업체간의 지리적, 물류적 제한요인을 뛰어넘어 최소의 비용과 최적의 납기로 부품을 발주, 조달, 공급하는 기능을 할 예정이다.

현재 월 평균 컨테이너 50대 분의 자동차 부품을 터키, 루마니아, 스페인 등에 위치한 국제물류센터에 공급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 부산 국제물류센터 오픈은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그룹내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부품업체는 물론 아시아지역 부품업체들의 부품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내 닛산공장에까지 공급하는 역할과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기 부사장은 이 날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 아시아지역의 허브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며  “아울러 부산 국제물류센터가 향후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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