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토요일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음주 목요일(19일)까지는 영하의 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는 가운데 14일 오후부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기 시작한다"며 "그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고 19일까지 영하의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낮 기온은 서울 7도, 춘천 8도, 광주 13도, 대구 14도 정도지만 찬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본격적인 추위는 일요일인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15일 전국의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가 될 전망이다. 서울 아침 수은주는 영하 2도 가량이 될 전망이다.
16일에는 서울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적으로 최저기온 -4~9도, 최고기온 5~1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과 18일에는 대전과 청주 등 중부권까지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19일 낮부터 사라질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 아침에도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도를 보이겠지만 낮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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