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월정액 기본료로 시내·시외·이동전화 무료통화를 이용하는 집전화 정액형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집전화 정액형 요금제는 시내전화와 인터넷전화 고객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고객이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5가지의 다양한 요금제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월정액 요금만으로 무료통화 100분(월 5000원), 200분(월 7000원) ,300분(월 1만원), 700분(월 1만5000원), 2500분(월 5만원)을 이용할 수 있다.
집전화 정액형 요금제의 무료 통화 시간은 국제전화를 제외한 시내·시외·이동전화 통화가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집전화 이동전화 및 시외전화 통화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히 유리한 상품이다.
또 SK브로드밴드는 집전화 실속형 상품도 출시했다.
집전화 실속형 상품은 집전화 기본료를 포함한 시내·시외·이동전화 통화요금이 1만원 이상 발생 시 1만원을 초과한 요금에 대해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집전화 요금이 1만6000원 발생한 고객은 1만원~1만5000원 사이에 발생한 5000원이 100% 비과금되기 때문에 실제 고객이 내는 요금은 1만1000원이 된다.
또 집전화 요금이 1만4000원 발생한 고객은 4000원이 비과금돼 1만원을 내면 된다. 실속형 상품 고객은 SK텔레콤 이동전화와 결합 시 기본료 50% 할인, 결합 구성원간 통화료 50% 할인 혜택을 통해 더욱 경제적으로 집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SK브로드밴드가 새롭게 출시한 요금제는 다양한 요금 구성으로 고객이 본인의 통화 유형에 맞는 합리적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권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시내전화와 인터넷전화 고객 모두 신규 상품에 가입할 수 있어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요금 혜택을 더욱 크게 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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