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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TG e스페이스 프랜차이즈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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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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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는 신개념 복합문화 공간 프랜차이즈 ‘TG e스페이스’로 연말까지 2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지난 6월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신개념 복합문화 공간 프랜차이즈 ‘TG e스페이스’가 수도권에 입성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삼보는 부산의 경성대점, 서면 점에 이어 세 번째로 TG e스페이스 용인점을 개설했다. 내달에는 김해점이 개업을 한다.

이 회사는 앞으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 복합 문화 공간 붐을 일으킬 전략이다.

TG e스페이스는 삼보가 개발한 통합 리모컨 하나로 콘솔 게임을 제외한 모든 기능을 누구나 쉽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셀런에스엔의 VOD 서비스를 이용해 HD급 화질과 영화관만큼의 생생한 사운드로 최신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이 프랜차이즈는 술을 팔지 않으며 고객들이 담배를 피워서도 안 된다. 청소년은 10시 이후에는 여느 PC방처럼 퇴장해야 한다.

삼보는 영화관 개봉작 상영, 사진 촬영 및 인화가 가능한 포토존 도입 등 새로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또 용인점 개설의 여세를 모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뿐만 아니라 주요 대도시까지 가맹점을 늘려연말까지 20여 개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우명구 삼보컴퓨터 마케팅실 이사는 “게임·방송·영화·음악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은 유망한 사업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TG e스페이스는 쇠퇴해 가고 있는 DVD방과 노래방 수요까지 흡수해 블루오션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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