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올해도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평균 1.22)을 기록하는 등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아기를 출산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별둘별셋 정기예·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 기간 내 출산을 하고 만기 시 자녀수가 2명이면 0.5%포인트, 3명 이상이면 1%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1년 정기예금(연 5.3%) 가입시 최고 6.3%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또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임직원 중 세번째 자녀부터는 총 3500만원(연 240만원) 한도내에서 학원 수강료 등 사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여성직원이 출산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성 PB를 육성하고, 43명의 여성 전문텔러를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현재 정규직의 31%가 여성이며, 그 중 여성기혼자는 25%를 차지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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