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신용회복 지원 중인 고객의 자녀 중 희귀병이나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18명의 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치료비 지원을 받는 어린이들 대부분은 장기간 병원치료와 약 복용을 해야 하는 루게릭병, 크론씨병, 강직성척추염 등을 앓고 있다.
이철휘 사장은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가정은 경제·사회적으로 소외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단순한 의료비 지원 차원이 아닌 질환 극복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캠코는 앞으로도 신용회복 지원 고객 중 15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찾기 가족여행 △통학용 자전거 보내기 △장애인 복지용구 후원 △귀농정착 지원 △장학금 지원 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