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째 1600선을 지켰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57포인트 오른 1620.5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주택관련지표 부진과 기술주 약세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상승했다.
차익실현을 위해 개인이 5520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의 6514억원 순매수와 5013억원의 프로그램 매수세로 1620선을 밟았다. 기관은 91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건설, 운수창고, 금융업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 통신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각각 1.2%와 2.67% 오르는 등 대형 IT주가 강세였고, M&A 기대감으로 KB금융과 외환은행이 각각 1.7%와 1.0% 오르는 등 은행주도 강세였다. 현대모비스는(4.7%), 현대중공업(0.31%), 현대차(1.50%), LG전자(2.94%), LG화학(3.72%), LG(2.34%)가 상승했고, SK텔레콤(-0.85%)이 소폭 하락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 모두 457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42개 였다. 8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168만주와 4조6492억원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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