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인천대와 인천전문대의 통합이 사실상 확정됐다.
20일 인천대에 따르면 두 대학이 지난 9월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한 통합신청서가 19일 수도권정비위원회 실무위원회를 통과했다.
앞으로 두 대학의 통합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서면 결의와 교과부의 최종 승인만 남겨두게 됐다. 인천대는 다음 달초 공식적인 통합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 인천대'의 정원은 기존의 인천대 1680명, 인천전문대 2501명을 합친 4181명에서 1501명을 줄인 2680명이다.
인천대는 다음 달 실시되는 2010학년도 정시모집부터 늘어난 정원에 맞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두 대학의 기존 학제는 통·폐합되고 새로운 전공이 추가된다. 인천대 34개, 인천전문대 27개 학과가 조정되고 합쳐져 59개 학과와 학부를 갖춘 새로운 학제가 운영된다.
두 대학은 교과부의 최종 통보가 오는대로 내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위한 통합준비위원회를 꾸릴 계획이다.
캠퍼스는 우선 새로 지은 인천대 송도캠퍼스와 인천전문대 제물포캠퍼스를 모두 운영하며, 앞으로 송도 11공구에 제 2캠퍼스를 지어 캠퍼스 통합을 마무리 짓게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대는 인천전문대와의 통합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국제적 인지도를 지닌 국내 10위권 대학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목표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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