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골이나 꼬리 등 한우 몸보신 상품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
한우전문기업 다하누는 강원 영월과 경기 김포에 운영 중인 한우직거래마을 다하누촌의 보신용 뼈 상품 매출이 전주 대비 최대 40%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사골이나 꼬리, 우족 등 뼈 관련 매출은 지난 추석 이후 3~5%씩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다 지난 주말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온라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의 ‘다하누 곰탕’ 판매량도 2배나 뛰어올랐다.
다하누는 영월 다하누촌(본점·목장점·명품관)과 김포 다하누촌(본점)에서 사골을 100g당 1400원에 판매 중이다. 이는 시중 대형마트보다 최대 58% 저렴한 수준.
특히 타업체가 다하누촌보다 싸게 팔 경우 차액의 10배(영수증 지참고객)를 보상해주는 한편, 한우가 아닐 경우 구매금액의 100배를 배상해 준다고 다하누 측은 밝혔다.
다하누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 한우사골과 곰탕 제품이 더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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