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2009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 대상을 차지했다.
지식경제부는 22일 대상을 수상한 인하대학교에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인하대학교는 무체인자전거 특허권 침해로 인한 불공정무역행위에 대하여 지경부 무역위원회를 통해 구제받은 사례를 현장감 있게 시연했다.
최우수상은 영산대와 인천대가, 우수상은 서원대 영남대 전북대가 수상했다.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는 대학생 참여를 통해 무역구제 인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경연내용은 신청인과 피신청인, 조사관, 무역위원장·위원 등 각자의 역할을 통해 제소된 사안에서 쟁점별 입장을 설득력 있게 전개하는 것으로 무역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내 파크텔에서 열린 대회는 지경부 무역위원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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