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상장사 현금자산 9兆↑..10대그룹 비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1-23 13: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내 상장사들의 올 현금성 자산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현금성 자산에서 10대 그룹 비중은 비 10대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23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55개사의 현금성 자산은 78조8009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9조3934억원(13.53%) 늘어났다.

상장사들이 투자보다는 유동성 확보에 주력한 데 따른 것이다.

이중 1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은 48조6140억원, 비(非) 10대 그룹은 30조1868억원으로 집계됐다.

비 10대 그룹이 지난해 말 대비 17.22% 늘어난 데 비해 10대 그룹은 11.3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10대 그룹의 비중은 작년 말 62.90%에서 61.69%로 1.21%포인트 감소했다.

그룹별 현금성자산 보유순위는 삼성그룹(13조5654억원), 현대차그룹(10조1626억원), SK그룹(5조8914억원), LG(5조1932억원) 순이었다.

올 들어 현금성 자산이 많이 늘어난 그룹은 포스코(112.77%), 롯데(87.85%), GS(47.67%)그룹 등으로 파악됐다.

반면 금호아시아나(-68.24%), 현대중공업(-54.11%), LG(-4.86%)그룹은 현금성 자산이 줄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