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한국 세계 최대-최고 환경회의 WCC 유치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1-23 14: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우리나라가 세계 세계 최대·최고 환경회의인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유치에 나선다.

23일 환경부는 이만의 장관이 오는 26일 스위스 글랑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무국에서 개최되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지 발표식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작년 10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를 결정한 이후 유치희망국 접수(‘08.11), 제주도 개최 후보 지역 선정(’09.3), 유치제안서 제출(‘09.6), IUCN 사무국의 제주 실사(’09.9) 등의 과정을 진행해왔다.

현재 2012년 WCC 개최지 후보로는 우리나라 제주도와 멕시코 칸쿤이 경합중이다.

세계자연보전총회(WCC)는 자연보전연맹이 자연보전,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총회에는 160개국 1100여개 단체, 1만여명이 참가해 전시회, 원탁회의, 워크숍, 지역회의 등을 열흘간 개최한다.

한국이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유치할 경우 참가자 및 방문객에 의한 관광수입 등으로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4차 총회의 경우 120개국, 8000여명이 참석해 970여개의 행사가 개최됐다.

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전세계 자원 및 자연보호를 위해 국가, 정부기관 및 비정부기관(NGO)의 연합체 형태로 창설된 세계 최대의 환경단체다.  우리나라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제주도 등 5개 기관이 가입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만일 WCC총회 유치에 성공한다면 국가브랜드 가치 및 환경분야에서의 영향력 제고 등 무형의 효과뿐 아니라, 람사르 당사국 총회로 촉발된 국민의 자연보전에 대한 인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