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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열리는 '코리아페스티벌 2009' 포스터. |
이번 행사는 태국 현지에 한국의 겨울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원도를 비롯한 각 지역의 스키리조트 등이 대거 참가해 관광지 홍보와 함께 스키 강습·스키 패션쇼 등 행사를 연다. 또한 김덕수 사물놀이 '판'을 비롯해 여성 난타 쇼인 드럼캣 쇼, 비 보이와 발레를 접목한 베이비 쇼, 태권도 쇼 등 인기공연들이 매일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한복 입어보기·한국여행 사진 콘테스트·한국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 간 '해운대' '왕의 남자' '괴물' 등 한국 영화들이 무료 상영되고 국내 연예기획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디션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광공사의 지원으로 한국에서 첫 촬영된 태국영화 '우연'의 태국 여주인공 '자'와 지난해 태국 공중파 TV 채널 3에서 방송된 `태왕사신기’에서 열연을 펼쳤던 윤태영이 홍보대사로 임명된다.
우병희 관광공사 방콕지사장은 "그동안 한국에 보여준 태국인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 행사는 양국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문화교류 및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kiyeou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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