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식자재 전문 물류센터 신축..2012년 매출 1조 목표

동원홈푸드(대표 김재선)는 식자재 유통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국내 최대 식자재 전문물류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동원홈푸드 식자재 전문 물류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산업단지 내에 총 1만5000평 부지, 연면적 6000평 규모다.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소분 및 비축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 시스템과 위생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동원홈푸드 식자재 전문 물류센터는 산지 구매 확대, 해외 소싱, 비축 구매 전략 등 구매 채널의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학교 급식 지원 센터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전처리 농산물 매입 및 급식 식자재 일괄 납품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형 유통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식자재 마트 사업 및 유기농 사업의 온오프 라인 활성화로 사업 영역별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동원홈푸드는 식자재 전문 물류센터 신축을 계기로 2012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해 업계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기존 식자재유통사업의 정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푸드 서비스 기업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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