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IT CEO 포럼이 공동 주최한 조찬 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대기업의 투자금은 우량 중소기업에 들어가 좋은기술, 콘텐츠, 인력양성에 이용돼 이용자가 최고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송통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발전적 상생관계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만으로는 시장이 좁고 성장이 정체돼 있어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이에 앞서 "우리나라 경제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데 IT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신기술을 연구하고 시장을 개척한 IT 중소기업이 큰 역할을 했다"고 IT중소기업 CEO들을 격려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네트워크, 통신중계기, 와이브로 등 방송통신 장비 업체를 비롯, 소프트웨어, 무선인터넷, 3D관련 업체에 이르는 IT 중소기업 CEO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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