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모두투어는 2010년 1월부터 2년간 코레일투어서비스에 입점해 여행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더불어 서울역 여행부스에 모두투어 간판 노출, 내부 배너와 LED 전광판, 열차 카페 내 리플렛 설치, KTX 매거진 내 여행페이지 공동 노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관기관의 폐쇄몰 여행 사이트에 입점하게 되며, 코레일투어서비스를 통한 국내여행상품의 판매와 공동 개발도 함께 진행한다.
코레일투어서비스 역시 모두투어가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자사의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상품 및 이벤트를 공동으로 진행함으로써 양사 모두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기정 모두투어 사장은 “최근 경기가 다시 살아나고, 환율이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여행업계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코레일투어서비스와 업무협약식까지 맺게 돼 내년 양사의 발전이 진심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길기연 코레일투어서비스 사장 역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양사의 제휴로 경쟁력 있는 국내여행상품을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불경기와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침체돼 있는 국내 관광업을 활성화시켜보자”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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