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기술거래 및 인수·합병(M&A) 중개업무 부문에서 각각 52건, 14건의 실적을 기록해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보의 올해 기술이전, M&A 목표치는 각각 50건과 10건으로 예상보다 1달 빠른 시기에 목표치를 초과했다.
기술이전 중개를 내용별로 보면 특허기술 매매 중개 22건, 특허기술 실시계약 중개 9건, 노하우 매매 중개 19건, 실용신안 등 매매 중개가 2건이다. 업종별로는 IT(30%), 기계(19%), 바이오(13%), 기타제조업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기보 관계자는 "기업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파악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기술거래 중개업무 목표 초과 달성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기보는 거래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2회 기술수요를 조사하고 약 450여건의 수요기술 자료를 데이타벵,스(DB)로 구축해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또 기업 도산으로 우수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산업재산권 매각을 위한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해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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