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고객들의 소득공제 납입증명서를 이메일로 발송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에 25일 현재 1만80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득공제 납입증명서를 이메일로 신청하고 종이 사용량을 줄여 녹색경영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연말 삼성생명이 송부하는 소득공제 납입증명서는 620만건이며, 생명보험업계 전체로는 5000만건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험사가 발송하는 납입증명서에는 안내 팜플렛까지 첨부된다. 발급 및 배송 비용과 함께 종이소비량도 엄청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종이소비는 결국 이산화탄소 발생을 야기한다"며 "고객의 작은 실천으로 녹색성장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30일까지 전개하며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 파브TV,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삼성생명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메일 소득공제 납입증명서 신청하기 코너에 들어가면 된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