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28일 10개 계열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2009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왼쪽 세번째부터), 이백순 신한은행장,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양경자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서진원 신한생명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지주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청계천 광교에서 '2009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등 10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전국 16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장나눔 행사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강릉, 천안, 청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담근 50톤(3만3000여 포기)의 김치는 전국 4000여 세대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된다.
특히 신한지주는 김장 담그기에 사용된 절임 배추와 깍두기, 무, 양념 일체를 일사일촌(一社一村)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과 횡성, 경북 문경에서 조달해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줬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는 계열사 CEO가 모두 참여해 한층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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