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금계권역이 정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07년에 착수한 전국 40개 권역을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해 6개 권역을 우수권역으로 선정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권이 같고 발전 잠재력이 있는 1개 법정리 이상의 여러 마을을 소권역으로 설정하고 지역의 특성과 잠재자원을 활용해 생활환경정비, 경관정비, 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충남 태안군 남면 별주부권역, 전북 임실군 삼계면 박사골권역이 우수상을 받으며 충북 괴산군 칠성면 갈은권역, 경북 청도권 풍각면 성곡권역, 충남 논산시 연산면 황산벌권역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권역에는 권역발전기금이 주어지고, 해당 지자체에는 추가 예산이 배정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권역의 시상식은 내달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수상권역 대표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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