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세계 최대의 튜닝카 전시회인 독일 에쎈 모터쇼에 참가했다. 사진은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Evo가 장착된 포르쉐 터보(왼쪽)와 전기차 eRuf(오른쪽)의 전시 모습. (제공=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대의 튜닝 전시회인 독일 ‘에쎈 모터쇼’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안전한 튜닝을 위한 공익 캠페인 ‘튠 잇! 세이프!’에도 5년 연속 주요 후원사로 참가했다.
‘튠 잇 세이프’는 독일 연방교통부와 독일 튜너협회인 VDAT의 주관으로 열리는 캠페인으로 매년 경찰차로 개조된 튜닝카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선보이는 튜닝카는 BMW 123 D 쿠페로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Evo’가 장착됐다.
벤투스 S1 Evo는 고성능 스포츠카와 럭셔리카를 위한 초고성능 타이어로 이번 모터쇼에서도 포르쉐 터보나 람보르기니를 기반으로 한 튜닝카, 전기차인 Eruf 쿠페 등에 장착됐다.
한국타이어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고급 튜닝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는 “세계 최대의 튜닝 모터쇼 전시 차량에 한국타이어가 장착됐다는 것은 튜닝업계에서도 자사 기술력을 인정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유럽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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