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분양 아파트 전년比 5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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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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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아파트 분양실적이 작년 동기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실적이 총 3만4239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의 2만2654가구보다 5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분양실적은 2만3778가구로 작년 11월(9359가구) 대비 154% 증가했다.

경기도가 1만6942가구로 수도권 물량의 71.2%, 전국 분양물량의 49.4%를 차지했으며 인천 4700가구, 서울 867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1만461가구가 신규분양돼 작년 동기(1만3295)보다 21.3% 감소했으며 지역별로는 대전 1861가구, 부산 1845가구, 전남 1773가구 순이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2만1163가구로 가장 많았고 재건축ㆍ재개발 6904가구, 임대주택 6172가구 순으로 뒤를 이었다.

11월까지 누계 실적은 20만965가구로 작년 동기(23만9844가구)보다 16% 줄었다.

수도권은 12만9801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4% 증가, 비수도권은 7만1164가구로 38.3% 감소했다.

12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3만9644가구로 작년 12월 실적 1만5290가구의 2.5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3만7138가구, 비수도권 2506가구로 각각 파악됐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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