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는 2일 초고용량 및 초소형화 위주로 '적층형세라믹콘덴서'(MLCC)설비 증설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라인 증설 규모는 80억원 상당으로 조기 증설을 위해 투자 시기를 최대한 앞당겼다. 아울러 추가적인 증설도 검토 중이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MLCC 제품의 신시장인 △OLED휴대폰 △DDR3 반도체모듈 △LED조명 △전장용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업계에서는 기존 휴대폰 대비 스마트폰은 약 150%, DDR3 반도체모듈은 기존대비 200%의 수요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장용 자동차 시장 역시 MLCC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삼화콘덴서는 이번 투자로 인한 연간 매출증가 규모가 200억~300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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