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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초등학교 시범급식 통해 쌀 소비 촉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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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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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쌀 90%가 함유된 '둥지쌀국수 짜장' 제품을 전국 8개 초등학교에 시범급식하며 본격적으로 쌀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농심의 이번 학교급식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쌀 가공식품 공급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초등학교에 쌀국수 제품 급식을 하기에 앞서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충북 당진과 청원, 전주, 경기, 서울, 경북, 강원 내 특별 선정된 총 8개 초등학교의 38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과 12월, 2개월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농심 면CM 팀 이정근 팀장은 "이번 시범급식을 통해 맛과 영양균형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쌀국수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농심은 한국의 '쌀면'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식품기업으로써 쌀의 풍부한 영양을 전하고 쌀 가공식품에 대한 친숙도를 높여 국내 쌀국수 시장을 확대,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이번 초등학교 시범급식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며 적극적인 쌀가공 제품 개발 및 생산라인 확대를 통해 2010년까지 쌀 생산능력을 3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쌀 제품 비중을 오는 2015년까지 전체 면류의 30%까지 늘려 쌀면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리딩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급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둥지쌀국수 짜장'은 쌀함량 90%의 면과 정통 짜장맛을 재현한 제품으로 면발이 쫄깃하고 소화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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