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주연은 항상 모든 관심을 독차지한다. 하지만 이처럼 주연이 빛날 수 있는 것은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 된 조연들이 있기 때문이다. QM5는 르노삼성자동차에게 ‘빛나는 조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이래 5만대가 넘게 계약이 밀린 르노삼성의 준중형 세단 ‘뉴SM3’와 최근 디자인이 공개돼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준대형 세단 ‘뉴SM5’가 르노삼성의 주역이라면 이 뒤를 받쳐주는 크로스오버차량(CUV)이 바로 QM5다.
▲’신개념 CUV’ QM5는 어떤 차?
지난 9월 선보인 QM5의 스페셜 에디션 'QM5 페어웨이' 모습. (제공=르노삼성) |
QM5는 르노삼성과 모회사인 르노의 공동 디자인, 닛산의 엔지니어링, 르노삼성의 생산력이 조화를 이룬 가운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반영된 CUV다. 생산은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이뤄진다.
이 차량은 지난 2007년 12월 출시된 이래 신개념 크로스오버 콘셉트를 선보이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또 하나의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출시 후 2년 연속 SUV부문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품질에서만은 최고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3세대 무단변속기 엑스트로닉(XTRONIC)을 장착한 2.5ℓ 가솔린 모델 ‘씨티(City)’를 출시하며 승차감 향상과 함께 ℓ당 11.2km의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QM5 파노라마 선루프 모습. (제공=르노삼성) |
성능 향상 뿐 아니라 파노라마 선루프 등 편의 사양도 대거 선보이고 있다. QM5는 국내 최초로 루프 전체에 윈도(유리창)를 적용해 야외활동시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86만~91만원대 선택사양인 이 기능은 전체 장착률도 70%에 달할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최상위 모델인 'RE'에는 기본 장착된다.
그 밖에도 한꺼번에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수 있도록 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원-액션 더블 폴딩 시스템’과 세계적인 음향 사운드 시스템 보스(BOSE), 터치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엔진 스타트 버튼 등 첨단 사양이 탑재됐다.
한편 QM5는 지난 9월 출시한 QM5 페어웨이 등 총 10개 사양별 모델(트림)을 제공한다. 가격은 트림별로 2300만원대부터 3200만원대까지.
최근 르노삼성이 제품 간접 광고(PPL)를 통해 뉴SM3를 주인공 차량으로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 가운데 QM5도 톡톡 튀는 개성을 가진 조연들의 차량으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을 뽐냈다.
드라마 열혈장사꾼의 경우, 주인공 하류(박해진)가 뉴SM3를 타고, 감칠맛 나는 조연 순길(조진웅)은 QM5를 타고 나왔다. 특히 하류가 QM5를 타고 거친 장면을 달리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QM5는 지난 2일 첫 방영을 시작한 MBC드라마 히어로에도 출연한다. 주인공인 신문기자 진도혁(이준기)의 취재 차량이 뉴SM3라면, 시원시원한 성격의 여형사 주재인(윤소이)는 QM5를 타고 나와 시원시원한 주행 씬을 선보인다.
드라마 열혈장사꾼의 주요 배경으로 나온 르노삼성 서울 강남 압구정지점에 QM5가 전시돼 있다. (제공=르노삼성)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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