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정시모집 ‘가’군에서 803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은 수능 점수만으로 선발한다.
1023명을 뽑는 ‘나’군은 수능 점수를 100% 반영하는 수능우선선발과 학생부 40% 수능 60%를 반영하는 일반선발로 나뉜다.
나 군에 속한 외국어 우수자 특별전형(46명)과 사회공헌자 특별전형(11명), 정원외 특별전형인 농어촌 전형(176명), 전문계 고교 전형(87명), 기회균형선발(132명), 특수교육(10명)은 모두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한다. 다 군에서도 수능 100%로 경영학부생 30명을 뽑는다.
특히 중앙대 정시모집에서는 올해 신설된 공공인재학부와 경영학부가 주목된다.
행정학과와 지난해 신설한 자유전공학부를 폐지하고 공공인재학부를 신설해서 100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경영학부에서 선발한다.
공공인재학부는 국가고시를 목표로 하거나 로스쿨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지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인재학부는 로스쿨 트랙과 국가고시 트랙으로 운영되며, 신입생들에게 장학금 특전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영학부는 가군과 나군 모집과 더불어 다군도 모집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는 인정하지 않았던 제2외국어와 한문을 탐구영역의 1과목으로 인정해 수험생들의 탐구영역과목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시모집의 학생부반영방법의 경우, 반영교과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반영교과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영어·수학·사회교과를,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영어·수학·과학교과를 반영한다.
박상규 입학처장은 “정시에서는 수능 성적이 나와 있기 때문에 선호도보다는 우수 학생들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라며 “전국에서 실시되는 6개 대학 설명회가 끝난 후 중앙대의 비전과 변화되고 있는 내용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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