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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약국은 3일 전세계적으로 피나스테라이드를 복용한 남성 53명에게서 유방암 부작용이 보고됐으며 영국에서만 5명이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피나스테리드는 원래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된 것으로 전립선 성장에 관여하는 남성 호르몬 DHT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가졌다.
그러나 전립선 치료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던 사람들 중에서도 부작용으로 모발이 새로 나는 케이스를 토대로 발모제로 개발, 1997년 FDA에서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유럽 의약청은 피나스테리드 복용 남성은 의사와의 상담을 권고하고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정보를 제품에 포함시키도록 촉구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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