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과 롯데정보통신은 국내 패스트푸드업계 1위인 롯데리아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IBM은 롯데정보통신과 공동팀을 구성해 롯데리아 포탈, 전자결재, 경영관리, 공급망 관리, 인사관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스템 구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스템 오픈은 내년 6월이다.
한국IBM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IT 기술 전반에 걸친 토털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소비재·유통 업계에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고객이 원하는 정확한 솔루션 제시, 탄탄한 프로세스 혁신(PI)·ERP 방법론 보유 등 차별화 전략을 인정받아 파트너로 선정됐다.
롯데리아는 다사업부 체제 관리를 위한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업무 역량·경영 효율성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18년까지 매출 2조3000억원 달성 및 아시아 Top 3 멀티브랜드 프랜차이즈 기업비전 달성을 위한 선진 시스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승용 한국IBM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GBS) 글로벌 파트너는 "업계 최고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햄버거, 커피, T.G.I.F. 등 롯데리아의 외식사업 부문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할 것”이라며 “업무 방식과 마인드의 변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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