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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원금손실 가능성 낮춘 ELS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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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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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8일부터 10일까지 원금손실 가능 지수를 최초 기준가의 35%로 낮춘 부자아빠 주가연계증권(ELS)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하나금융지주와 현대차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부자아빠 ELS 제893회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조기상환 기준은 최초 기준주가의 90%, 이후 5%씩(90%, 85%, 85%, 80%, 80%) 낮아진다.

또한, 원금손실 가능 지수를 최초 기준가의 35%로 낮춰 만기까지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 기준가 대비 65%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3%의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ELS의 원금손실 구간이 최초 기준가의 50%~60%인 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원금손실 가능성이 낮아진 것이다.

손석우 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은 “부자아빠 ELS 제893회는 원금손실 가능 지수를 최초 기준가의 35%로 크게 낮춰 안정성이 강화된 상품"이라며 "최근 증시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 대안”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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