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를 시청 또는 청취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는 광고는 ‘대리운전 광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www.trendmonitor.co.kr)는 지난 11월24일~11월27일까지 4일간, 전국의 만19세 이상의 남녀 1219명을 대상으로 ‘DMB 시청관련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리운전광고가 46.7%로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대출관련 광고(31.3%), 보험/금융상품 광고(26.4%), 자동차 광고(17.5%), 음료광고(1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DMB 시청자들은 DMB에 적합한 광고로 ‘지역축제 및 행사광고(12.8%)’, ‘여행광고(11.5%)’, ‘자동차광고(6.5%)’ 등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80.1%가 DMB를 시청(또는 청취)하고 있었으며, 이중 86.1%는 지상파 DMB를 시청하고 있었다.
시간때는 주로 오전7~9시(20.1%) 사이와 오후 6~10시(42.4%) 사이에 시청하는 비율이 높았고, 버스·전철 등 ‘이동할 때(52.2%)’ 보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주말이나 휴일보다는 ‘평일’(67.5%)에 이용하는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DMB를 보는 매체로는 휴대폰(66.0%), 차량용단말기(네비게이션 등·24.1%), PMP(4.3)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번 볼 때 20분~30분(26.8%) 정도를 보는 경향이 가장 높았다.
한편, DMB로 주로 시청하는 콘텐츠는 ‘드라마’(32.0%) 와 ‘연예/오락’(29.4%) 프로그램 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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