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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정시 모집 계열 관계없이 교차 응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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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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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입학처장
세종대는 정시모집 ‘나’군에 속하며 무용과만 ‘가’군에서 별도로 모집한다. 

2010학년도 세종대 정시모집의 주요 특징은 고등학교 계열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모집단위에 응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능 수리영역의 나형 응시자도 세종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 할 수 있으며 탐구영역도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이 모두 동일하게 인정된다.
 
다만 계열별로 수능 응시영역에 따라 가산점을 주는 것은 주목해야 한다. 인문계열은 사회탐구영역, 자연계열은 과학탐구영역 지원자에게 각각 취득 백분위 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준다. 또한 수리 나형 응시자도 자연계열 응시를 허용하되 수리 ‘가’형 응시자가 자연계열에 지원하면 수리영역 반영점수의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시모집에서 논술이나 면접고사는 따로 실시하지 않는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및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은 수능 70%와 학교생활기록부 30%만으로 전형이 이루어지고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을 제외한 예체능계열은 수능과 학생부 그리고 실기고사를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전년도까지는 인문계열은 수리영역을 자연계열은 언어영역을 반영하지 않았지만 2009학년도부터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30%, 수리 15%, 외국어 35%, 탐구영역 2과목이 각각 10%다. 자연계열은 언어 15%, 수리 35%, 외국어 30%, 탐구영역 2과목 각각 10%가, 예체능계열은 언어 40%, 외국어 40%, 탐구영역 2과목이 각각 10%씩 반영된다.

학생부는 전년도와 달리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를 반영하며 교과 성적 90%, 출결상황 10%가 적용된다. 교과 성적 반영교과는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교과이다.
 
 
한편 세종대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18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기타 서류제출은 24일 오후 5시까지 본인이 직접 혹은 우편으로 마감해야 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무용과는 2010년 1월 9일, 나머지는 10일에서 13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형구 기자 scaler@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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