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인터넷 세상도 공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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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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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전국민의 공포대상이었던 신종플루가 네티즌들에게도 가장 큰 관심 키워드였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09년 네티즌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인기 검색어 ‘베스트 10’을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그 결과 올해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로 ‘신종플루’가 뽑혔다.

특히 신종플루는 감염속도가 빠르게 확산된 지난 8월과 10월 중 최고조 검색 추이를 보였다. 또 서울∙경기 지역 3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에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가 검색어 순위 2위에 올랐다. 더불어 유명을 달리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수환 추기경 선종’도 각각 6위 8위에 올랐다.

지난해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던 ‘김연아 선수’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연아는 3년 연속 10위권에 포함됐으며 전 연령층에 걸쳐 고른 관심을 받았다.

연예계 이슈도 상위권에 순위를 올렸다. 화제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3위, 걸그룹 열풍을 몰고온 ‘소녀시대 지’가 5위에 올랐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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