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청년실업 해소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2200명의 인턴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2010년 2월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2009년 12월 현재 대학교 3학년 재학생이며 기간은 동계 방학 기간 중 8주 이내로 진행된다.
인턴사원은 전 영업점에 2명씩 배치돼 창구업무지원과 CS(Customer Satisfaction) 활동, 고객관리활동 등을 통해 은행 영업점의 기본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인턴십 기간 중 'KB대학생 자원 봉사단'을 구성해 서민지역 공부방 및 장애인과 노인 복지시설 도우미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사회적 배려 계층의 자녀에 대해 인턴 채용을 우대하고 인턴사원 중 우수사원은 신입행원 채용시 우대할 계획이다.
인턴 지원은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선발자는 30일 발표되고 내년 1월4일부터 영업점에서 근무가 시작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 과정을 통해 많은 예비 취업자들이 금융업에 대한 이해와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실업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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