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은 중국 진출기업 14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등 관계자들로 구성되며, 중국 상표담당 부처인 공상행정관리총국, 특허담당 부처인 국가지식산권국, 관세담당 부처인 해관총서 등을 방문해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서 겪고 있는 지식재산권 관련 문제들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해결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처럼 우리 기업들이 포함된 민관합동 대표단이 중국 정부기관에 파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중국 진출을 검토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지식재산 도용피해를 어떻게 방지할 수 있을까로 중국 내 지식재산권 보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표단 파견이 우리 기업과 양국 정부가 지재권 보호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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