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회현동 4층 강당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해 "2009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종휘 행장(사진 가운데)과 이순우 수석부행장(왼쪽 두번째)이 외국인 근로자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종휘 행장과 임직원, 외국인 근로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우리은행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국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어우러져 림보게임, 축하공연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함께 즐겼다.
또 장기자랑에는 몽골과 필리핀·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 9개팀, 6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 공연을 비롯해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였다.
이 행장은 "이번 행사가 다른 문화와 언어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 간의 소통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금융지원은 물론 사랑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